안양 한라 소속 맷 달튼(Matt Dalton) 선수와의 인터뷰

안양 한라 소속 맷 달튼(Matt Dalton) 선수와의 인터뷰

Hockey in Asia : 인터뷰를 준비하는 도중 당신의 골리 스틱을 사용하는 특별한 방법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. 밥 에센사(Bob Essensa)씨는 ‘스틱의 커브가 네트쪽으로 향한 스틱을 쓰는 골리는 본 적이 없다.’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. 당신과 같은 스틱을 쓰는 다른 선수를 보거나 들은 적이 있나요?

Matt Dalton : 프로 레벨에서는 한 명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. 하지만 어린 친구들은 많이 하더라구요.

HIA : 왜 아시아리그를 선택했나요? 리그에 대해 미리 들은게 있나요?

MD : 아시아리그로 오게 된 것은 제가 현제 뛰고 있는 환경의 변화를 주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. 제 고향에 살고있는 스티브 백(Steve Beak)씨의 주선이 있기 전까지 저는 아시아에서 뛰는 것을 생각도 하지 않았었습니다. 그는 당시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고, 그때부터 흥미가 생겼습니다. 이후 아시아리그에서 뛰어본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고, 아시아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을 들은 이후 한국으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.

HIA : 지난 해를 돌이켜보면, 초반 몇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. 이후 골텐딩 기술에 어떤 변화를 주셨나요?

MD :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 시작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 시즌 초반부의 선수진과 이후의 선수진을 비교해보시면 아주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. 제 생각에는 당시의 선수진의 깊이가 초반의 부진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.

HIA :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시는지요? 따로 특별한 것을 하시나요?

MD : 특별한 것을 하지는 않습니다. 홈 경기의 좋은 점은 아무래도 아침 연습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. 홈 경기가 있는 날은 일어나서 오전에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합니다. 주로 아파트 근처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, 피곤하면 점심에 잠시 낮잠을 잡니다. 그리고 경기 준비를 합니다.

HIA : 경기 중이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, 지난 시즌 잘 풀리지 않은 경기 중에 당신의 아버지가 “네트에 제대로 붙어있어!!”라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. 아버님께 물었더니 KHL에서 일어난 일에대해 말씀하시더군요. 비디오도 찾아서 확인했습니다. 이미 그 비디오는 백만 명이나 시청을 했더군요. 팀의 다른 선수들 중 이 수치에 근접한 선수는 없죠? 많이 부러워 하던가요?

MD : 네 때때로 링크에 있는 컴퓨터로 그런 비디오를 보더라구요. 크게 부러워하진 않고, 그냥 영상에 대해 농담을 주고받는 정도에요.

HIA : 당신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부터 있었던 예측입니다. 아마 많이 질문을 받으셨을텐데요,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의 한국 국가대표팀 출전을 위해 올 해 한국 시민권을 취득할 건가요?

MD : 한국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물어보진 않았습니다. 만약 저에게 시민권을 주기로 한다면 영광일 것입니다. 올림픽에서 뛰게 되는것은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이기 때문이죠. 이번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데 어떻게 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HIA : 하키 인 아시아의 독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따로 있으신지요?

MD : 올 시즌이 너무 기대되고 지난 시즌 다져놓은 기반에서 나아가길 바랍니다. 성원해 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하구요. 선수들에게 항상 큰 힘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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